인하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인경식)과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을 활성화하고, 미래의 의료인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병원 직업체험 및 견학,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인천시 평생학습관은 인천시 관내 중,고등학교에 공문 발송을 통해 직업체험 희망학생 모집과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의료현장에서 직접 일하고 있는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특강을 진행하고, 진료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의료인의 꿈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골든타임을 지키는 일꾼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나눔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과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의 의료 일꾼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하고 혼자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나눔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직업체험 및 사회공헌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지난해 8월 나눔학교를 개설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1월, 인천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