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 전문기업 디알젬(대표 박정병)이 지난 28일 구미공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장 이전은 디알젬 진단용 X-선 장비 수요 급증에 따른 것으로 총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쳤다.
연간 진단용 촬영장치 3000대·X-선 제너레이터 1만대 생산기반을 갖춘 구미공장은 기존 광명본사(제1공장)과 구로공장(제2공장)으로 분산돼 있던 제조라인을 하나로 통합, 제조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병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공장 이전은 전 세계 약 80개국 고객사들이 디알젬을 믿고 지속적으로 주문량을 늘려주고 있는 덕분”이라며 “오늘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어려움을 참고 성실히 근무해 준 디알젬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디알젬은 구미를 전 세계 X-ray 제품을 공급하는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며 “좋은 품질과 가격의 제품으로 여러분들의 만족을 위해서, 또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후지필름, 경북대, 카이스트, 고려대 등 산업체 및 학계에서 1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