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을 이용한 건강생활 지침서가 발간돼 화제이다.
한국침뜸평생교육원 최성진 원장은 최근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민간요법을 담은 신간 '소쿠리 뜸'을 발간했다.
이 책은 쑥뜸에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간단하고 저렴한 소쿠리 뜸기 하나로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뜸을 뜰 수 있는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소쿠리 뜸의 효능은 따뜻한 쑥 기운으로 기력을 보하는 것으로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지만 기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시민들에게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의 단면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이 책에는 초보자를 위한 경락 설명서도 포함해 우리 몸을 이해하는 좋은 설명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목원대학교 만화과 김병수 교수와 이은선 작가의 일러스트와 만화를 곁들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성진 원장은 "지난 10년간 재야의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자기 자신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쌓은 지식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비엠케이, 240쪽, 정가 1만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