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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스펙·학력 대신 창조적 인재 채용 앞장
마이스터고 채용 프로그램 설명회 ‘오픈데이’ 개최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13: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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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는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유망 산업계 진출을 위한 지식과 실무 능력 중심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계 고등학교.
2014년 3월 기준 국내에는 42개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있다.
영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한국로슈진단에서 스위스 직업교육시스템(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VET)을 국내에 벤치마킹해 스펙과 학력을 넘어선 창조적 미래 인재를 찾으려는 취지로 2013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학생들은 고교 졸업과 동시에 입사해 다양한 교육과 실무경험을 쌓은 후 로슈진단 스위스 본사 교육 기회가 부여된다.
올해 영마이스터고 채용 설명회 ‘오픈데이’에는 총 7개 학교·40명의 3학년 재학생과 교사가 참가했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주한 스위스기업도 참여해 한국로슈진단의 영마이스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KIAT에서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산업기술인력 성공모델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KIAT는 영마이스터 프로그램과 같이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국내외 전문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프로젝트에 스위스기업들과 국내 협력사들이 참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 대표는 “한국로슈진단 영마이스터 프로그램은 단순한 고졸 채용 프로그램이 아니라 창조적 미래 인재를 기업이 책임지고 미래의 명장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부터 시행한 영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로슈진단에 채용된 6명의 마이스터 고등학교 출신 직원들은 현재 실무교육, 부서 실습, 어학 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직업 교육을 받고 있다.
또 영마이스터 1기 3명 직원들은 올해 8월 1년 간 스위스 본사 교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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