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과 수지접합 전문병원인 부천 예손병원이 하반기 병원 이전을 앞두고 로고를 변경해 재도약 의지를 다짐했다.
부천 예손병원은 14일 "정형외과 협진 시스템을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손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관절과 수지접합 동시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변경된 로고는 우리 몸의 구성원인 물의 분자구조(육각형)를 형상화했다.
이는 근골격계 기준이 되는 병원을 만들고자 하는 예손병원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4개의 분할된 며은 척추와 관절, 수부, 족부 등 정형외과 협진 진료시스템을 상징한다.
세부적으로 근골격계 튼튼함을 상징하는 육각형 내부는 파란색과 연두색으로 척추와 관절, 수부, 족부 등을 상징화했고, 예손만이 가지고 있는 협진 진료시스템은 부드러운 곡선형태의 십자가로 조화롭게 표현했다.
임수택 대표원장은 "육각형 내부의 곡선으로 표현된 십자가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의료서비스를 뜻하고, 동시에 빛을 발하는 모습을 도식화해 예손병원이 근골격계 병원으로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고 사회 환원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임 원장은 이어 "오는 7월 춘의역(7호선) 인근 이전 시 환자 안전을 위한 수술실 전체 무균수술실(클린룸) 도입과 포괄간호서비스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축,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예손병원은 이번 병원 로고 변경을 계기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병원 이전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