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웨어 ‘야크온P’(YAK ON P)와 연동되는 스마트워치 어플리케이션 ‘야크온’(YAK ON)을 LG전자와 공동 개발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야크온 앱은 국내 최초로 LG전자 스마트워치인 ‘LG워치 어베인 LTE’에 탑재돼 출시되는 것으로 스마트웨어 야크온P에서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심박 수를 손목에서 직접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야크온P는 블랙야크가 자체 개발한 은사 섬유 소재를 활용해 심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심전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기존 스마트웨어러블 기기보다 한층 정확하게 심박 수를 측정할 수 있다.
야크온 앱에는 심박 수 측정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운동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걷기와 달리기, 등산, 자전거, 실내 운동 등 다양한 운동방법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각 운동방법에 따라 소모되는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고, GPS 기능을 통해 운동거리도 측정할 수 있다.
이렇게 측정된 정보들은 누적돼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운동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한편 블랙야크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야크온P는 자체개발한 은사 섬유 소재 덕분에 격렬한 운동이나 장시간 착용에도 보다 정확하게 심박 수를 측정할 수 있고, 세탁도 가능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OS 4.3 버전 이상 스마트폰에서도 지원되며, 이달 말부터 애플 iSO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크온P는 가슴에 부착된 ‘야크온 펄스’(전용 블루투스 심박 측정 송수신기)와 티셔츠로 구성돼있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부장은 “단순 기능이나 디자인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LG전자와 연구에서부터 개발·출시까지 함께 공동작업을 하게 됐다”며 “이 같은 만남은 단순 결과물을 넘어 업계에서도 다양한 기회창출과 발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