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오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메르스 확진자가 5명 추가돼 총 150명으로 이중 120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된 5명은 5월 27일 14번 확진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한 사례와 6월 8일 123번 확진자와 동일한 의원급에 체류한 사례, 6월 3일 확진자에게 건양대병원에서 CRP(심폐소생수) 시행한 의료진, 5월 22일부터 28일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 동일 병동에 입원한 사례, 6월 6일 76번 확진자와 건국대병원 동일 병실에 체류한 사례이다.
확진자 중 28번(남, 58)과 81번(남, 61) 확진자 등 2명이 14일 사망해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15일 오전 현재 확진자 150명 분포를 보면, 의사 4명, 간호사 9명, 간병인 7명, 기타 6명 등 병원 종사자 26명이며, 병원 환자 70명, 가족 및 방문객 54명이다.
이들 중 103명은 안정적이나 17명은 불안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격리 대상자는 총 5216명으로 전일 대비 360명 증가했으며, 격리 해제는 총 3122명을 전일 대비 649명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 별 10대 1명, 20대 7명, 30대 20명, 40대 28명, 50대 31명, 60대 29명, 70대 25명, 80대 9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