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릴리의 췌장암 및 폐암치료제 '젬자'를 판매한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15일 '젬자(젬시타빈염산염)' 코프로모션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젬자'는 췌장암, 폐암,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담도암 등의 적응증에서 1차 또는 2차 치료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폐암을 제외한 나머지 암 질환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젬자'의 국내 매출은 123억원(IMS기준)이다.
한편 보령제약은 항암제 마케팅에 일가견이 있다.
'엘록사틴(옥살리플라틴)' 제네릭 '옥살리틴'은 물론 탁솔, 젤로다 등을 통해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