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 등 메르스 확진자가 8명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5월 26일부터 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으며, 1명은 5월 27일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다른 1명은 5월 27일부터 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했으며. 다른 1명은 5월 27일 17번째 확진자와 평택굿모닝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다.
의료진도 2명 추가됐다.
1명은 6월 5일 76번째 확진자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내원시 응급실 의료진이며, 다른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세부사항은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의료진 확진자는 의사 5명, 간호사 9명으로 늘어났다.
퇴원자는 2명이 늘어 총 19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격리대상자는 총 6508명으로 전날보다 922명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951명으로 전일 대비 446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