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젊은 의사 1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관리대책본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 6시 현재, 신규 확진 1명이다. 135번 환자의 의사(남, 26)로 6월 11일부터 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으며, 17일부터 자가격리 하면서 모니터링 중 확진됐다"고 밣혔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자는 총 181명이며 이중 환자 82명, 환자 가족 및 보호자, 방문객 64명 그리고 의사 7명, 간호사 12명, 방사선사 2명, 이송요원 1명, 구급차 2명, 간병인 8명, 청원경찰 및 안전요원 2명, 전산업체 1명 등 병원 관련 종사자 35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2명이다.
87번(여, 79)과 140번(여, 80) 환자로 전체 사망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퇴원자는 7명으로 85번(여, 66), 106번(여, 60), 143번(남, 31), 145번(남, 37), 155번(여, 42), 160번(남, 31), 161번(여, 79) 등이다.
격리자는 총 2931명으로 전날보다 289명 늘었고, 격리 해제자는 하루 동안 267명이 추가돼 총 1만 2203명이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2172명이며, 병원 격리자는 7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