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CJ헬스케어, 보령제약, 한국오츠카 등 36개 업체가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6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15년도 제1차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 결과, 36개 제약기업(인증 유효기간 3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2012년 제1차 인증과 2014년 제2차 인증을 통해 총 46개사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와 세제 지원 등 혜택을 받아왔다.
이번에 인증이 연장된 기업은 총 36개사로 국내 제약사 30개, 바이오벤처사 5개, 외국계제약사 1개 등이다.
세부적으로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해, 일양약품, 종근당, 태준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CJ헬스케어, LG생명과학, SK케미칼 등이다.
또한 건일제약, 대화제약, 삼양바이오팜, 에스티팜, 이수앱지스, 한국콜마, 한올바이오파마, 현대약품,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비씨월드제약, 바이오니아, 크리스탈지노믹스, 한국오츠카 등도 포함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혁신형 제약기업은 국내 개발 신약 대부분을 차지하고 수출을 주도하는 국내 제약산업 주역"이라면서 "인증제도 정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추가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