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이 이중막 구조 및 자연생분해 특성을 기반으로 연부조직 손상 시 조직재생을 효과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연부조직 수복용 매트릭스’ 제조기술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번 특허는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시트 제형의 효과적인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흡수층’과 필름 제형의 안정적인 조직재생 환경을 조성하는 ‘지지층’으로 결합된 생체적합성 이중막 구조 매트릭스를 제조해 연부조직 파열·단절·분리 시 치료 및 수복(재건)하는 기술에 관한 것.
특히 이 특허기술을 적용하면 연부조직에 직접적으로 이식해 자연생분해가 이뤄지는 제형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2차 처치과정이 필요 없는 간편한 시술을 도모할 수 있다.
연부조직은 ▲운동 과다 ▲반복 동작 ▲퇴행성 변화 ▲외상 등으로 인해 손상 및 결손이 발생한다.
이 경우 혈액공급 및 세포가 부족한 연부조직의 복합적인 조직학적 특성으로 치유속도가 느리고, 통증이 유발되며 자유로운 운동을 제한 받는다.
이러한 가운데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미국·유럽·중국 등지에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콜라겐은 연부조직 등 다양한 조직치유에 적합한 재생의료산업 분야의 이상적인 생체재료로 주목 받고 있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이 특허기술을 제품화하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의 부분층 파열에 대한 조기치료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현재 다양한 조직부위의 비수술적 통증치료로 의료현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리젠씰’을 필름 제형으로 업그레이드 개발할 수 있는 기술 확보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관련 복지부 국책과제와 연계되는 기초재료 개발 기술기반을 완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특허등록 의의를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은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와 협력해 바이오콜라겐 소재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연부조직 재생용 맞춤형 지지체 개발에 관한 복지부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