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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역사 40년 ‘도시바’ 1000번째 ‘애퀼리언 원’ 생산
2007년 첫 선…호주 로얄 애들레이드 병원에 설치 예정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5-07-11 16: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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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RSNA(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첫 선을 보인 애퀼리언 원은 세계 최초로 320 디텍터열(Detector Row)을 갖춘 CT로 한 번에 160mm 범위를 검사할 수 있다.
특히 Wide Area-Detector를 통해 한 번의 회전만으로 심장·뇌 등 모든 신체기관을 검사할 수 있어 출시 당시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도시바 다이나믹 볼륨 CT는 형태뿐 아니라 전 세계 임상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단적 측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해왔다.
애퀼리언 원 시리즈는 최신 선량 감소 기술인 ‘AIDR 3D’(Adaptive Iterative Dose Reduction)와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PUREVision Detector 기능을 탑재했다.
또 최상위 모델인 애퀼리언 원 비전(Aquilion ONE ViSION Edition)의 경우 갠트리 회전 시간이 0.275초에 불과하다.
2013년도에는 AuntMinnie Award에서 주관하는 ‘2013 가장 우수한 영상진단장비’(2013 Best New Radiology Device)로 선정됐다.
특히 호주 남부에 위치한 로얄 애들레이드 병원(Royal Adelaide Hospital)은 도시바가 1000번째로 생산한 애퀄리언 원 비전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내년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며, 호주 내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병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시바 호주 법인 CT 매니저 롭 왈츤스키(Rob Walczynski)는 “최신 영상진단장비인 애퀼리언 원 비전을 로얄 애들레이드 병원에 설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병원 취지에 맞게 애퀼리언 원 비전이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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