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송석환)이 최근 2015년도 병원신임평가 현지심사 및 2016년도 수련병원 실태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 실태조사는 전공의 수련실태 조사 및 확인과 자율적 진료수준 향상 등을 위해 진행된다.
조사는 병원운영체계, 진료부서체계, 수련지원체계, 수련행정체계 등을 평가하는 레지던트 수련평가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8개 항목에 대한 준수 및 수련규칙 이행여부 평가 두 부분으로 이뤄진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7월 14(일)에는 2015년도 레지던트 수련평가를, 21(화)에는 올해부터 추가로 레지던트 수련평가와 분리 별도 시행하는 수련규칙 이행여부 평가에 임했다.
레지던트 수련평가 현지심사에는 한양대학교 병원장 권성준 교수가 평가반장을 맡았으며, 김재규 내과계 학회위원, 강낙헌 외과계 학회위원, 김종윤 행정위원 등이 방문해 분야별로 현황을 점검하고 실제 관련부서와 시설을 방문해 현지평가를 시행하였다.
병원신임평가 현지평가를 통해 임상과, 진료지원, 간호, 행정 등 49개 부문에 걸쳐 포괄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권성준 평가반장은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모두 적극적인 태도로 평가에 임해 원활하게 평가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석환 병원장은 "평가를 위해 수고해주신 평가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평가결과와 개선사항을 적극 수용해 보다 발전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