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 (대표 박현구)가 최근 군산소재 관주의료재단 정다운병원에 초전도형 1.5 테슬라 MRI 장비 ‘마그네톰 에센자’(MAGNETOM ESSENZA)를 전 세계 2000번째로 설치했다.
마그네톰 에센자는 국내 MRI 장비 중 단일기종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장비.
앞서 지멘스는 2003년 MRI 장비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RF시스템 ‘TIM’(Total Imaging Matrix)를 통해 다채널 코일조합 기술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08년 출시된 마그네톰 에센자 역시 TIM을 탑재해 MRI 검사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영상 퀄리티와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2012년에는 효율적인 MRI 검사를 위한 자동화 엔진 ‘닷 엔진’(Dot Engine)과 효과적인 지방제거 영상 구현이 가능한 ‘터보스핀에코 딕슨’(TSE DIXON) 기법 등 최신 성능을 추가한 뉴 마그네톰 에센자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마그네톰 에센자는 국내에 140대, 전 세계적으로 2000대가 판매됐다.
정다운병원 최상순 원장은 “마그네톰 에센자를 도입해 환자들에게 정형외과 진료영역인 척추, 관절, 골 질환 및 무릎, 어깨관절, 목, 허리디스크 및 협착, 수족부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보다 더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