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2015년 상업용 신약타겟 발굴 및 검증사업'의 글로벌 혁신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총괄주관기관(총괄주관책임자 여재천)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참여기업 및 연구기관은 ▲CJ헬스케어 ▲제일약품 ▲이룸바이오테크놀러지 ▲우정비에스씨 ▲충남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9곳이다..
연구내용은 ▲신규 폐암 치료 타겟 DDIAS의 STAT3 관련성 및 DNA damage repair 기능 검증 ▲뇌전증(간질) 신규타겟 및 KO모델동물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기반구축 ▲Phenotype based drug discovery를 이용한 류마티스관절염 신약타겟 확보 및 선도물질 도출 ▲히스톤 메틸화 조절을 통한 헌팅턴병 제어 물질 개발 등이다.
지난해 선정된 1단계(2014~2016)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신약 타겠 발굴 및 검증사업'은,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국제약품, 코스모진텍 등 산·학·연·병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1단계에서는 ▲B형 간염바이러스 신규기전 타겟을 이용한 범용 항바이러스제의 검증 및 개발 ▲대식세포 M1/M2 형질전환 조절에 의한 간 섬유화 억제타깃 발굴 ▲파타나토스 세포죽음 제어를 통한 건성황반변성 치료전략의 타당성 검증 ▲암특이적 세포사멸 유도 예후인자를 타겟으로 한 항암검증물질 개발 및 신약 타겟 검증 등의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서울대학교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충남대학교와 국제약품은 '안과질환 치료를 위한 RIP1K 저해 화합물 기술'의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여재천 총괄주관책임자는 "이 연구사업단을 통해서 산·학·연·병·기관 간의 논문, 특허, 기술 등의 지속적인 도출과 기술이전으로 우리나라의 기초연구 성과 확산과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신약개발 상업화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