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국 조제자동화시스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이브이엠’(JVM)이 오는 9월 10일 개막하는 ‘K-HOSPITAL FAIR 2015’에 참가해 앞선 자동화시스템을 공개한다.
미국·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약화사고에 따른 약품 추적관리 등이 엄격해지면서 조제자동화시스템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국내 대형병원들 역시 조제자동화시스템 도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분위기.
북미·미국·중국 등 전 세계 33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제이브이엠은 올해 K-HOSPITAL FAIR를 통해 국내 병원들에게 선진적인 조제자동화시스템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이브이엠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 ‘INTIPharm’은 승인받은 책임자가 처방(Order)에 따른 의약품 또는 치료재료를 자동으로 인출하는 시스템.
지정맥 인증 및 영상추적시스템 등을 통해 의약품 반출·반입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모바일과 연계해 실시간 처방정보·투약결과·재고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 제품의 모든 이동경로를 추적 관리해 환자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약품투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병원은 약화사고 감소, 투약시간 및 투약비용 감소 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INTIPharm과 더불어 ‘ATDPS’(Automatic Tablet Dispensing & Packaging System)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ATDPS는 처방에 따라 자동으로 정제를 분류·분배·포장하고 약품의 모양, 색상, 재질, 수량 및 유통기한에 관한 정보를 약포에 인쇄해 환자의 정확하고 안전한 복약지원은 물론 조제이력을 저장해 추후 추적관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