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대표이사 이진우)이 여성용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고강도 집속 초음파) 장비 ‘doublo-v’(이하 더블로V) 출시 하루 만에 마수걸이 계약을 성사시켰다.
하이로닉은 서울 신사동 소재 A산부인과의원과 더블로V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증된 제품만 사용하려는 경향이 강한 의료기기시장에서 출시 하루 만에 공급계약이 이뤄진 점은 매우 이례적인 일.
12일 국내 출시된 더블로V는 여성용으로 특화된 HIFU 제품으로 기존 레이저나 기타 수술과 달리 외상·통증이 거의 없다.
또 약 20분의 짧은 시술과 별도 회복기간 없이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아왔다.
하이로닉 마케팅 본부장은 “30만 회 이상 안면 리프팅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은 더블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첫 출시임에도 시장에서 검증이 끝났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로닉 더블로S에 사용하는 카트리지 소모품 ‘S7’ 또한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
S7은 눈가 리프팅에 최적화된 카트리지로 기존 더블로S 카트리지 라인업에 추가해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로닉은 더블로S 카트리지 라인업 확대로 하반기 소모품 매출상승세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