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15가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병원감염’과 ‘병원 신·증축 및 리모델링’을 주제로 병원 건축포럼을 개최한다.
병원 건축포럼은 메르스 사태로 국내 병원들의 취약한 병실구조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병원 리모델링 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병원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병원협회와 의료복지건축학회는 9월 10일(목) 13:30~17:30분까지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병원감염과 병원건축’을 주제로 병원 내 병동부·응급부 및 음압병실 등 병원건축의 기본 계획부터 설계단계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과 병원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사항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이 섹션에서는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병원감염과 병원건축(한양대 건축학부 양내원·조준영 교수) ▲호흡기 감염병을 고려한 병동부 계획(아주대 건축학부 권순정 교수) ▲병원감염에 대한 응급부 계획(구간건축사사무소 정현화 대표)이 발표된다.
또 ▲음압병실과 항균필터(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김신도 교수) ▲메르스와 의료시설의 환기계획(세종대 건축공학과 성민기 교수) ▲병원 내 감염방지를 위한 최근 사례와 최적설계 방안(우원M&E 이송우 본부장)을 주제로 병원 감염관리 해결방안을 소개한다.
병원 건축포럼 두 번째 섹션은 ‘병원 신·증축 및 리모델링’을 주제로 9월 11일(금) 10:00~16:20분까지 진행된다.
연간 약 3500건이 이뤄지는 병의원 신·증축 리모델링은 병원 예산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포럼에서는 종합병원 및 요양·재활병원 등 병원 리모델링 시 계획 단계부터 공사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주요 발표를 살펴보면 ▲병원 신·증축의 뉴 패러다임(HM&컴퍼니 임배만 대표) ▲국내 종합병원의 현황과 문제점(한양대 건축학부 조준영 교수) ▲국내 종합병원 리모델링 전략(한양대 건축학부 양내원 교수) ▲종합병원 리모델링 중점과제(파슨스브링커호프 건축팀 박주형 부장) ▲요양 및 재활병원의 현재와 미래(위아카이 노미경 대표) ▲병원 리모델링 공사(참존건설 송세진 전무) ▲종합병원 리모델링 전략(계명대 동산의료원 성정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