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한 172억9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7일 루트로닉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9% 감소한 7억9400만 원, 당기순이익은 4400% 증가한 22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8% 증가한 169억 원, 영업이익이 17.84% 감소한 15억2400만 원, 당기순이익은 84.88% 증가한 27억8800만 원이다.
이중 2분기 순이익 증가는 지난 5월 처분한 관계사 강스템바이오텍 주식 처분에 따른 영업외 수익이 반영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중순 국내 런칭한 ‘라셈드’가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환자 병원 방문이 줄어든 상황에도 루트로닉에 대한 신뢰를 준 의사 사회 응원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수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내수 시장 위축에도 매출 증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트로닉은 지난 5월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라셈드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해외 의사들에게도 웹 세미나 등의 형식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라셈드 앰플은 병의원용 화장품으로 안전하고 간단한 피부케어솔루션을 통해 피부 본연의 기능을 증진시킨다.
특히 루트로닉이 자체 개발한 CDS(Cosmetic Delivery System) 기술을 적용해 단일 유효 성분을 피부 속으로 전달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