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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체크업·디오텍, 음성의료정보 연구협약
음성인식 기술 활용…의료기록 저장 및 문서화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06 12: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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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은 세브란스 체크업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음성의료 데이터를 디오텍 음성기술을 활용해 저장하고 문서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료녹취 서비스란 외래 진료 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 영상 판독 소견, 수술 시 의사 진료 내용 등 각종 의료기록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저장·문서화하는 작업.
디오텍 메디컬 사업본부 김승호 상무는 “세브란스 체크업과의 연구 협약을 통해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기관들의 운영비용 절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브란스 체크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세브란스 체크업 관계자는 “기존 대기시간이 긴 상담원과의 직접 통화 대신 음성인식을 통해 환자가 증상을 이야기하면 증상에 맞는 진료과목과 의료진을 추천하고 예약도 진행할 수 있는 무인응답 시스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의료기기시장에서 뜨거운 키워드인 딥러닝(Deep Learning)은 컴퓨터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학습하게 만드는 기술로 데이터 양이 늘어날수록 컴퓨터 분석 결과는 정교해진다.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면 진료 효율성과 진단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디오텍은 세브란스 체크업과의 협력·공동개발·임상 등을 통해 얻어지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신뢰도와 결과 값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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