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기업과 국내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가 내달 10일부터 열리는 K-HOSPITAL FAIR 2015에서 개최된다.
KOTRA는 국내 의료기기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해 안정적인 수출 증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
상담회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외 유력 기업들을 초청해 글로벌 파트너링 설명회를 열고 1: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해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는 존슨앤드존슨·암젠을 비롯해 국내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기업들은 ▲공동 R&D ▲기술이전 ▲합작투자 ▲라이센싱 계약 등 총 23건의 1:1 파트너십 상담을 갖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역시 의료기기·의약품·바이오분야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간 파트너링 상담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KOTRA는 ▲존슨앤드존슨 ▲GE헬스케어 ▲지멘스 등 10대 글로벌 의료기기기업과 ▲화이자 ▲노바티스 ▲머크 등 상위 20대 글로벌 제약사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KOTRA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기·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이전, 국내 기업과의 공동 R&D 및 라이센싱 계약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외에도 의료·바이오산업의 신성장 동력화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컨퍼런스’와 ‘해외병원 발주프로젝트’를 K-HOSPITAL FAIR 2015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