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대표이사 노창준·안상욱)이 상반기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회사 출범 이래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2015년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바텍 매출액은 2014년 동기 대비 64억 원 증가한 564억7000만 원, 영업이익은 30억 원 증가한 120억6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033억 원으로 회사 출범 이래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37% 증가한 196억 원으로 1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은 ▲신제품 ‘PaX-i3D Smart’ 국내 매출 호조 ▲해외 브랜드 인지도·신뢰도 지속 상승 ▲PaX-i 계열 플랫폼 통합 및 지속적인 원가 개선·매출 증가 ▲생산성 향상·품질혁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바텍은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를 이뤄내고 있다.
실제로 매출의 약 80%를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상황. 바텍의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우선 PaX-i3D Smart 3분기에도 국내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
PaX-i3D Smart는 치과용 의료영상진단장비로 한 번 촬영으로 2D·3D 영상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어 환자와 의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밖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계열사 ‘레이언스’가 3분기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휘어지는 구강센서 신제품 역시 바텍 매출 상승세를 이끌 긍정적 요인.
바텍 안상욱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원가 개선 및 핵심 기술 내재화 노력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내 및 유럽·북미 등 선진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향후 중국·중남미 등 이머징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사업을 강화해 현재 글로벌 5위 수준 시장점유율을 1위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