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시즈(Gilead Sciences)는 비리어드(Viread)와 임트리바(Emtriva)에 대한 3상 임상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콤비비(Combivir)보다 HIV 통제에 효과적으로 나타났다는 예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길리어드는 이전에 HIV약이 사용된 적이 없는 5백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군은 비리어드, 임트리바, 이파바이렌즈(efavirenz)를 1일 1회 투여하고 다른 한 군은 콤비비를 1일 2회, 이파바이렌즈를 1일 1회 투여하여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비리어드/임트리바/이파바이렌즈 투여군의 88%는 HIV가 400 copies/mL로 감소한 반면, 콤비비/이파바이렌즈 투여군은 80%에서만 이런 효과가 관찰됐으며 이런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었다.
길리어드는 48주간 비교 임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24주 후 결과를 예비분석한 것이다.
비리어드와 임트리바의 혼합제인 트루바다(Tuvada)는 다른 HIV과 병용하여 1일 1회 사용하도록 최근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