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가 GSK(아노로 엘립타)와 노바티스(조터나 브리즈헬러)에 이어 1일 1회 COPD 치료 LAMA+LABA 복합제 시장에 가세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최근 LABA+LAMA 복합제 '바헬바®레스피맷®(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이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적응증은 기관지확장제로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로다.
권장 용량은 '티오트로퓸 5mcg+올로다테롤 5mcg'을 1일 1회 '레스피맷®'으로 흡입한다. .
'바헬바®레스피맷®'은 유지요법 치료 시작 직후부터 기존의 '티오트로퓸'(상품명 스피리바®) 또는 '올로다테롤' 단독요법 대비 폐기능과 숨 가쁨, 삶의 질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각각의 단독 요법과 대등한 수준이었다.
치료 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의 COPD 환자에서는 '티오트로퓸' 대비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시켰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COPD 환자 대상 '바헬바®레스피맷®' 주요 3상 임상 연구인 TONADO® 1과 TONADO® 2에서 5000명 이상의 환자를 통해 확인됐다.
국내 시판 허가도 두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미국(FDA)과 유럽(EMA)은 지난 5월과 7월 각각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