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행사에 의사 200여명이 운집했다.
지난 3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구구(타다라필)' 출시 기념과 관련 질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구구팔팔 서울 심포지엄'에서다.
심포지엄 좌장은 가톨릭의대 김세웅 교수가 맡았고, 서남의대 김세철 교수(발기부전치료 변화)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고우진 교수(실데나필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성균관의대 이성원 교수(발기부전과 심혈관계 질환 연관성)도 연자로 참여했다.
전립선비대증 및 고혈압치료 효과 가능성을 확인한 실데나필(팔팔) 연구자 임상 결과와 한미약품이 현재 개발 중인 비뇨기 관련 복합신약 등이 발표됐다.
한미약품 김명훈 전무이사는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 제품 팔팔과 이번에 출시한 구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 발기부전 동반질환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복합신약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비아그라 복제약 '팔팔(실데나필)'에 이어 지난 4일 시알리스 제네릭 '구구(타다라필)'를 출시하며 발기부전치료제 라인을 강화했다.
구구는 5·10·20mg 3가지 용량의 일반정제와 물없이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정 2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