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교류협력실 진료협력센터가 오는 17일(목) 오후 3시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제9회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희의료원은 2007년 원무책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력병원과의 소통, 교류를 강화하는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협력의료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강의 주제를 선정해 실무 위주의 알짜배기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1부(행정·의료관리 향상을 위한 Tips)에서는 행정관리와 의료관리 두 분야로 진행하고 관심있는 강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정관리 분야는 의료계의 중점과제로 떠오른 '감염관리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경희의료원의 감염관리 대처방법 등을 공유하면서 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의료관리 분야에서는 사전 조사를 통해 가장 듣고 싶은 주제로 선정된 '연하장애 평가 및 재활'에 대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2부(협력을 통한 도약)에서는 1, 2차 협력의료기관의 사례발표를 통해 상호간에 노하우를 공유하고 병원 간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효종 경희의료원 교류협력실장(소화기내과 교수)은 "협력의료기관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더욱 높이면서 각 병원의 최신 지견 및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