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내 건기식 판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를 타깃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의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 관심을 끌었다.
29일 대한임상건강의학회(회장 장동익) 창립심포지엄에는 건강기능식품업체를 비롯해 의원 내 건식판매 컨설팅 업체인 shop in shop 업체들이 구름같이 몰려든 의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Shop in shop 브랜드인 비타민 하우스 ‘닥터스 초이스’, 한국칼캠 ‘Dr. well-being Depot' 등이 이날 심포지엄에 자리잡았다.
진열장 등 건식제품 취급 자재, 세무회계 컨설팅서비스, 영업허가 교육비용 부담 등 갖가기 특전을 통해 의료계 잡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눈에 띄였으며 이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 또한 고조됐다.
또한 건강기능성식품인 비타민, 클로렐라 등 기존 제품외에 영양치료를 이한 보조요법제로서 영양보충용식품들 또한 눈길을 끌었다.
초유, 오메가3, 영양식 등을 취급하는 업체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의사 눈길끌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였다.
메리노 코리아 ‘콜로스트롬 헬스’,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한서제약 ‘콜로스트정’ 등 3개 업체가 열렬히 마케팅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메리노 코리아 관계자는 “초유의 경우 면역성분, 미네랄, 성장인자 등이 포함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 노년층에게 좋은 제품”이라며 “의료기관 내에서도 환자 영양치료를 위해 추천해도 좋을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기식업체의 의료인 대상 마케팅에 대해 "건기식법 통과 이후 의료기관에서도 건기식 취급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료기관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 분명함으로 이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도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