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단장 이태원)이 최근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이태원 단장을 비롯해 가정의학과 최현림 교수, 영상의학과 최우석 교수를 포함해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6명이 함께했다.
관산남 초등학교에 마련한 진료공간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영상의학과, 한방, 치과 진료실과 임상검사, 약국 등이 함께 자리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편리하게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65세 이상 주민과 장애우, 결혼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의료봉사를 진행한 결과 무려 216명에게 총 591건의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문주현 관산읍 재경향우회장은 "의료 혜택이 열악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과목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돼 무척 기쁘다"며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서 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