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케어혁신포럼(KHIF)은 의료관련 전공자로 현업에 있으면서 해외 유수 MBA를 통해 경영학을 접하거나 글로벌 컨설팅 펌에서 체계적인 의료기관 경영전략과 관련된 업무경력을 가진 의사를 주축으로 지난 7월 창립됐다.
KHIF가 주최하고 엠비에이코리아·헬스와이즈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현재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최신 경영관련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는‘헬스케어의 미래를 보다’를 대주제로 ▲수익극대화 ▲위기관리 ▲조직관리 ▲가치창출 등의 섹션으로 나눠 헬스케어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공개된다.
먼저 수익극대화 섹션에서는 서울와이즈병원 배지수 원장의 ‘월요일 아침에 적용 가능한 마케팅 기법-경영자가 주도하는 홍보업체 활용법’과 GF소아청소년의원 김우성 원장의 ‘엑셀로 만들어 보는 우리 병원 통계-숫자를 다룰 줄 알면 리더십이 생긴다’ 강연이 진행된다.
또 세무부띠끄라임 신진혜 세무사는 ‘병원 경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회계 지식-재무제표를 활용하면 경영방향이 보인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위기관리 섹션에서는 좋은문화병원 구자성 기획실장이 ‘사례로 배우는 위기 대응 전략-위기를 성장동력으로 전환하라’와 Portrait Arata(밀리만 제팬) 선생의 ‘일본 의료기관의 위기관리 시스템 현황-위기가 오면 늦는다. 평상시에 준비하라’에 이어 The LAB h 김호 대표의 ‘병원의 리더가 알아야 할 위기 커뮤니케이션’ 강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조직관리 섹션에서는 대웅제약 제원우 이사의 ‘기업의 성공적인 조직문화 성공사례-세계 1등 기업, 마이다스 아이티’와 헬스와이즈 김민정 대표 ‘직원을 충성하게 하는 마음읽기-놀 줄 아는 리더가 잘 되는 이유’에 이어 메디컬커리어연구소 이혜진 대표가 ‘머리가 좋아야 수족이 편하다-원장이 바뀌어야 병원이 바뀐다’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밖에 가치창출 섹션에서는 KVG with daumkakao 박관수 수석투자파트너의 ‘의료산업의 네트워크 비즈니스적 기회-카카오톡은 플랫폼 비즈니스를 꿈꾼다’와 수원효병원 박성국 원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의사의 창업 전략-병원 말고 딴 짓 절대로 하지 마라’에 이어 We Are Kai 노미경 대표의 ‘공간디자인을 통한 의료기관의 가치창출-디자인이 병원을 살린다’ 강연이 진행된다.
포럼 관계자는 “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병원경영이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해 향후 병원경영 분야에서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나누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럼 사전등록비는 5만원이며, 등록 및 기타 문의는 전화(02-561-82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