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대표 서은택)이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집속초음파치료) 장비 ‘Liftera’ 개발을 완료하고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미용시장 공략에 나섰다.
병의원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HIFU는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하나의 초점에 맞춰 피부 안쪽을 자극하는 시술장비로 수술 없이도 주름개선 및 콜라겐 생성, 리프팅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Liftera는 같은 곳에 에너지가 계속 조사되지 않도록 하는 센서인식 기능과 에너지 정밀제어로 타깃 레이저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는 정밀도를 갖췄다.
또 시술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카트리지 및 파라미터를 제공해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한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해 시술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특히 타사 제품 대비 합리적인 장비 가격으로 HIFU 시술비용을 현실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택 대표는 “전 세계 판매를 염두하고 개발한 만큼 이미 기존 해외현지법인과 대리점 등 55개국 판매망을 적극 활용해 수출을 통한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결과를 얻고 있다”며 “Liftera 브랜드 조기 정착과 함께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내 판매와 수출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한과학은 이달 초 아시아 최대 화장품미용전문박람회 ‘2015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에서 Liftera를 처음 선보였다.
시연 과정에서 다수 관람객들이 실제 개선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즉시 구매의사를 밝혔다.
특히 전시회 후 제품문의와 주문이 이어질 정도로 중국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미용시장을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