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수립 교육이 마련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KOTRA IKP홀 3층 중강의장에서 공개교육을 실시하는 데 이어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해외 의료시장 및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실질적인 시장진출 전략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는 게 교육의 목표.
특히 이번 교육은 사례중심 및 질의 응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공개교육에서는 법무법인 다우 정현석 변호사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과정 및 비즈니스 전략 사례분석'을 주제로 발표하고 스톨마앤파트너 김종면 변리사는 '유럽 특허분쟁 변화 이해'를 주제로 특허제도 분쟁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넴코코리아 박성희 부장 성공적인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인허가 전략을 발표하는 등 국내기업 실무자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1월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박람회'에 참관해 해외 의료기기 시장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이번 해외연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와 연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독일 내 전문가를 초빈해 현지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기업과의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