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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개 암 진단키트 ‘튜모스크린’ 출시 임박

2차례 출시 연기 끝에 사용자 편의성 높인 새 디자인 확정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17 16:03:58
‘아이비디티’가 개발한 차세대 암 진단 키트 ‘튜모스크린’(TumorScreen)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제품 디자인을 최종 확정됐다.

튜모스크린은 항체를 기반으로 한 혈액검사를 통해 체외진단이 가능한 혁신적인 차세대 암 진단 키트.

한 번의 혈액 검사와 진단을 통해 국립암정보센터가 분류한 96개 암 발병 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가항체를 검출해 암 발병 여부를 진단하기 때문에 기존 항원 검출을 활용한 제품에 비해 90%까지 정확도가 높은 것도 특징.

여기에 재미교포 과학자가 발견한 새로운 암표지자 ‘ECPKA’(Extracellular Protein Kinase A)를 통해 개발한 세계 최초 암 진단 키트라는 점과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국내업체인 아이비디티가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앞서 2014년 12월과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국내 출시를 계획했지만 준비 부족과 디자인 변경 작업으로 2차례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튜모스크린 국내외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비디티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 디자인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연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전개될 암 모니터링시장 개척과 신규 유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출시에 앞서 이미 2004년부터 고려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서 임상실험을 거쳐 국내 식약처 허가도 획득한 상태다.

아이비디티 임승식 마케팅 이사는 “국내 출시를 앞둔 튜모스크린은 암 발병 시 혈액 내에서 방출되는 ECPKA라는 물질에 대항해 생성되는 자가항체를 검출해 암 발병 여부를 진단하는 새로운 방식의 암 진단 키트로 기존 암 진단기에 비해 정확도가 휠씬 높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간편하고 부작용이 없는 검사로 기존 검사에 비해 저렴한 비용도 또 다른 경쟁력”이라며 “건강검진센터·국립혈액원·보험사 등 암 진단·예방 및 추적검사가 필요한 곳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돼 연간 500억 원 이상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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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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