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대표이사 조수인)이 기존 이동형 초음파진단기 ‘HM70A’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HM70A with Plus’를 출시했다.
HM70A with Plus는 영상의학과·심혈관계·근골격계 등 다양한 진단에 요구되는 프로브를 추가하고 향상된 영상 기능을 탑재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일반 내과, 종합병원 및 응급시설 등 공략에 나선다.
HM70A with Plus는 넓은 대역폭과 높은 민감도로 체내 모습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S-Vue 프로브’(convex용·3D용)를 장착해 복부나 산부인과 진단 시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 ‘하키스틱’(Hockey Stick) 프로브를 통해 뼈와 인대부위 등의 세밀한 근골격계 진단이 가능하고 목 안으로 투입하는 심장 스캔용 프로브 및 심장의 정상적인 작동을 검사하는 Strain과 심장 부하 검사 툴인 Stress Echo 기능을 추가해 주요 심혈관계 진단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영상 강화 기능인 MultiVision도 탑재해 초음파 이미지의 공간 표현을 개선했고, 추가 배터리를 카트에 장착할 수 있어 최대 4시간 30분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이로써 HM70A with Plus는 노트북형 콤팩트한 디자인이 제공하는 사용 편의성뿐만 아니라 영상품질 개선과 진단영역 확대로 더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갖췄다.
삼성메디슨은 HM70A with Plus를 올 하반기 국내 및 유럽과 미국시장에 선보인 후 내년에는 중국·러시아·남미 지역에 출시하는 한편 주요 글로벌 전시회와 학회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메디슨 조수인 대표이사는 “출시 이래로 글로벌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HM70A가 더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토록 HM70A with Plus로 업그레이드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