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수술에 필요한 엑시머레이저를 개발한 영국 안과 교수 존 마샬(John Marshall) 박사가 최근 유럽 백내장·각막수술의사협회 발간 잡지에서 아벨리노 유전자검사를 권고해 의료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존 마샬 박사는 라식·라섹 부작용 예방에 대한 글을 기고하며 엑시머레이저 수술로 각막이상증이 악화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아벨리노 유전자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
각막이상증은 각막에 생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과잉 생성·축적돼 증상을 보이는 유전성 안과질환으로 라식 수술을 할 때 각막 절제로 인한 물리적인 상처가 발생하면 증상이 빠르게 악화돼 시력이 손실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다빈도로 보고되는 각막이상증 5가지를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는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와 같은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통해 각막이상증 발현 유전자 돌연변이 보유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질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존 마샬 박사의 주장이다.
이에 아벨리노그룹 이진 대표는 “엑시머레이저 수술 최고 권위자인 존 마샬 박사가 해당 기고를 통해 각막이상증 보유자의 라식·라섹 수술 위험성을 안과 전문의들에게 알리고 아벨리노 유전자검사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