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재활의학회(이사장 강성웅)가 오는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낙상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노인의 날을 맞아 낙상 예방법과 낙상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학회 김동휘 수련교육위원장이 낙상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김미정 연구위원장이 노인 낙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를 설명한다.
이어 이병순 대한노인회 선임이사와 정윤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대책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강성웅 이사장은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심각한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며 "하지만 그동안 낙상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낙상 후 후유증을 치료하기 보다는 낙상 예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전문가들의 발전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