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유럽심장학회(ESC)와 함께 심혈관계 치료영역의 연구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한 '의학 연구 혁신을 위한 유럽심장학회 연구 기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유럽심장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연구 기금 지원 사업은 심혈관계 치료 영역의 의학적 요구가 높은 분야의 연구 지원을 통해 연구 개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연구 지원 사업에 참여한 연구자 또는 임상의는 유럽심장학회(ESC) 전문가 패널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며, 각각 최대 40만 유로에 달하는 4개의 연구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4개의 연구 보조금은 혈전 색전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료 예후 개선에 대한 독립적인 연구 프로젝트에 지급될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심혈관계 사업부 부사장 융 크루우저(Jörg Kreuzer) 교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원 하에 진행되는 유럽심장학회 연구 기금 지원 사업은 연구자들이 본인들의 혁신적인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서로 경쟁해 지원금을 획득하는 차별화된 방식의 연구 지원 사업"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혈전 색전증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혁신적인 과학적 진보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연구를 지원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많은 역량 있는 후보자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심장학회 과학 위원회장 프란체스코 코센티노(Francesco Cosentino) 교수는 "베링거인겔하임과 같이 진행하는 이번 연구 기금 지원 사업은 전 세계의 주요 사망 원인인 혈전 색전증 질환 환자의 치료 예후를 개선하기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하고자 하는 유럽심장학회의 헌신과 뜻을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명 중 1명은 비정상적인 혈액 응고를 야기하는 혈전 색전증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질환에 관한 연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치료 전략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를 수행하는 좋은 기회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심장학회는 올해 11월 1일까지 전 세계에서 연구자들의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신청을 받아, 12월 1일에 모든 최종 후보자의 실시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유럽 심장 하우스(European Heart House)에서 4명의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구 분야와 신청자 자격, 연구 지원 신청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정보는 의학 연구 혁신을 위한 유럽심장학회(ESC) 연구 보조금 웹사이트(www.escardio.org/innovationgrants)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2015년 11월 1일이며, 보조금이 지원되는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