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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능 부담없는 DPP-4 트라젠타 처방 탄력받나

CPRD, 5명 중 1명 신기능 장애 고려한 용량 조절 안돼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10-12 11:34:09
신기능 장애 부담에서 DPP-4 억제제 중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트라젠타(리나글립틴)'가 처방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

DPP-4 억제제를 처방 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 5명 중 1명 이상이 신기능 장애에 따른 적절한 용량 조절 이뤄지지 않았다는 데이터가 나왔기 때문이다. .

이번 분석은 2012년 영국 임상진료 연구 데이터(CPRD)를 토대로 DPP-4 억제제를 6개월 이상 처방 받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766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신기능 상태와 DPP-4 억제제 처방 용량을 비교한 결과다.

그 결과, 전체 환자의 20~25%가 신기능 장애에 따른 적절한 DPP-4 억제제 용량 조절이 이뤄지지 않았다.

신기능 장애는 당뇨병으로 인한 주요 합병증 중 하나다.

만성 신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면 혈액투석과 신장 이식 수술을 필요로 하며, 심혈관계 질환에도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환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의 경우 3명 중 1명은 신기능 장애를 동반하고 있다. 만성 신질환 유병률은 10%에 달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한번 악화된 신장 기능은 회복이 쉽지 않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신기능 저하는 국내 환자 3명 중 1명이 겪는 흔한 동반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기능 저하는 저혈당 및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당뇨병 합병증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초기에 잘 관리돼야한다. 환자 상태를 고려한 적절한 경구용 혈당강하제 처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트라젠타'는 연령이나 유병기간에 관계없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용량·용법 조절 필요 없이 단일용량 복용이 가능하다.

특히 경증 신기능 장애에서부터 말기신부전 환자까지 하루에 한 알, 용량 조절 없이 단일용량(5mg)으로 복용 가능하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상태에 따른 신기능이나 간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모니터링도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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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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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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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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