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그룹 헬스케어 계열사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이하 도시바)이 지난 13일 프랑스 경제부처 승인을 받아 ‘올리아 메디칼’(Olea Medical SA·이하 올리아) 발행주식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도시바는 올리아의 고성능 후처리(post-processing) 및 영상분석(Image analysis) 등 최첨단 영상소프트웨어기술을 활용해 MRI 사업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임상적 부가가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올리아가 축적해온 전 세계 주요 리서치 기관 및 고객과의 관계 역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바 토시오 타키구치(Toshio Takiguchi) 대표는 “도시바와 올리아는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양사 연구개발팀을 통합함으로써 MRI 시스템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고안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리아 메디칼 파이살 제리데인(Fayçal Djeridane) 대표 역시 “이번 인수는 안전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갖춘 전신 영상처리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올리아 기업 목표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이었다”며 “접근성 좋고 완벽한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 의료진이 환자를 진단하고 사후 조치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