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이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인 ‘P300 프로젝트’ 참가기업에 선정됐다.
P300 프로젝트는 코트라·무역보험공사·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입은행 등 수출유관기관들이 300개 국내 기업을 선정해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범정부 해외조달 지원사업.
선정된 300개 기업은 UN·국제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입찰 정보 ▲공급자 등록 ▲현지 마케팅·입찰 ▲이행 보증 등 조달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정책지원을 받는다.
자원메디칼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Braille Sense)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보조기기를 UN 본부 건물 내 위치한 UN 장애인접근센터에 비치했으며 미국 지사와 일본, 프랑스, UAE 등 거래선을 통해 각국 정부 복지사업에 등록해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한소네는 자원메디칼 시각 관련 제품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주력 상품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셀을 통해 문서작업·인터넷·이메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
자원메디칼 이해석 이사는 “현재 시각장애인 사업 수출 비중이 60%에 달한다. 정부와 기관 보조금을 통한 구매가 많은 보조공학기기 특성상 이번 P300 프로젝트 선정은 해외 판로 확대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