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2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한·중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015 요우커만족도’(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YKSI) 1위를 차지했다.
한국마케팅협회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공동으로 진행한 2015 요우커만족도 조사는 급격히 늘어난 중국 관광객 ‘요우커’를 통해 중국 소비자가 느끼는 한국 상품 전반의 만족도를 측정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공동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중국인 2373명을 대상으로 올해 6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온라인과 대면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항목은 전반적인 ▲만족수준 ▲품질가격 ▲타인추천여부 등 7개 항목 1000점 만점기준으로 이뤄졌다.
세라젬은 801점을 기록하며 생활용품 의료기기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린 것.
특히 ‘2014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조사에서 많은 중국인들의 선택을 받았던 세라젬은 하기스·락앤락·죽염치약 등과 함께 연속으로 선정됐다.
조사를 진행한 관계자는 “인지도가 높은 한국 상품과 서비스는 한국을 잘 모르는 중국인들이 찾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만족도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찾고 있다”며 “최근 요우커를 움직이는 고객만족활동이 기업에게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세라젬은 2001년 중국에 연길세라젬의료기계유한공사를 투자설립, 15년간 특화된 제품기술과 차별화된 체험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중국 내 4개 현지공장과 1개 연구개발센터 등 독자적인 생산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30여 개 성·시·자치구를 포함해 약 2000곳의 판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