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당신을 위한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반도네온(고상지)과 바이올린(윤종수), 피아노(최문석)로 이뤄진 밴드가 영화 여인의 향기에 수록됐던 por una cabeza와 김연아 선수가 소치올림픽 프리스케이트 곡으로 선보였던 Adios Nonino 등 열정적인 탱고 음악 12곡을 연주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고상지씨 자작곡인 ataque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조한영(34)씨는 "힘찬 탱고 음악에 치료받을 힘을 얻고 간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힘이 되는 좋은 공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