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진단검사의학과 공선영 전문의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유전성 유방암의 유전 상담에 있어 가계도 작성의 중요성' 연구성과를 발표하여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유전성 유방암의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하기 전 유전 상담을 통한 가계도 작성이 유전자 돌연변이의 예측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한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세 가계도 작성이 어려운 경우 일차 유전 상담에서 작성한 가계도를 이용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강현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다학제적 협진과 암예방 유전상담클리닉 운영을 통해 유전성 유방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유전성 암 유전자 발굴을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