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0일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2016년도 수행기관으로 성균관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1차 지원 대학은 성균관대와 충북대, 2차 지원 대학은 중앙대가 각각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제약기술 경영과 인허가, 글로벌 마케팅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할 다학제간 융합 지식, 실무 역량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 양성 차원 지원이다.
2012년도 이어 선정된 성균관대학교는 그동안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 및 교원 확보,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모델 제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규 선정된 이화여자대학교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여성 제약산업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우수 교원 확보와 해외대학 및 기업과 협력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산업진흥과 관계자는 "선정 대학은 3년 지원 후 계획 이행여부 및 성과 여하에 따라 2년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엄격한 관리를 통해 제약산업계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