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의사회 11대 회장에 어홍선 부회장(54, PSI 어비뇨기과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12월부터 2년이다.
비뇨기과의사회는 최근 제주도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어홍선 신임 회장이 최종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투표는 어 신임 회장의 단독 입후보해 찬반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어 신임회장은 1986년 연세대 원주의대를 졸업하고 원주기독병원에서 수련을 받았다. 을지대병원에서 비뇨기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비뇨기과의사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연구기획이사, 의무이사, 홍보부회장 등을 지냈다.
대한노인의학회 학술이사, 대한남성과학회 및 전립선학회 상임이사, 서울 노원구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어홍선 신임 회장은 "올해 20년이 된 비뇨기과의사회를 더욱 진취적으로 발전시키고, 전국 비뇨기과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병원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온가족이 편안하게 비뇨기과를 방문 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