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서석원 교수, 미국간학회 젊은 연구자상

메트포르민과 면역억제제 병합요법의 항종양 시너지 효과 입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1-30 11:51:47
중앙대병원 서석원 교수가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5년 제6회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학술대회에서 '기초 의학 젊은 연구자상(Basic Science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서석원 교수
서 교수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간세포암 세포주(cell line)에서 메트포르민과 면역억제제 병합요법의 항종양 시너지 효과(Synergistic anticancer effect of metformin in combination with immunosuppressant on hepatocellular carcinoma cell lines)'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이번 연구를 통해 서석원 교수는 기존에 당뇨병치료제로 활용되어져 온 메트포르민(metformin)이 간세포암을 포함한 여러 암종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간이식 후 면역억제제의 사용은 면역 거부 반응과 이식편 소실을 줄이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간세포암의 재발을 유도하거나 악화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기존에 메트포르민과 면역억제제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가 많지 않았던 가운데, 서석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간세포암 세포주에서 메트포르민이 노화억제제로 알려진 라파마이신(rapamycine)과 함께 항종양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서석원 교수는 "이번 기초 의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후 간이식을 시행한 간세포암 환자에서 병합치료를 통한 항종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임상연구의 기본 틀을 제시함으로써, 간암으로 인한 간이식 환자의 암 재발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서울대병원 외과 전임의(간담췌분과)를 지난 후 현재 중앙대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얼마 전 중앙대병원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그는 말기 간질환 및 간암 환자들의 다양한 임상사례를 접하며 최신 수술기법과 수술 전후 관리, 합병증 관리 등에 관한 연구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학술상, 대한외과학회․대한이식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5 두산연강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