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회원사에 메리트 부여 방안을 검토한다. 반대로 리베이트 영업을 지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제약사는 무기명 설문 조사를 지속 실시해 뿌리뽑기에 나선다.
협회 이사장단은 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0차 이사장단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회는 "최근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 개발 작업을 완료했다. 일부 회원사에 사전진단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초에 공표하고 전 회원사가 자율적인 윤리경영 확립 차원에서 활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회원사에게는 메리트 부여 방안 검토하고 있다. 무기명 리베이트 투표는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차기(제71회) 정기총회를 내년 2월 24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4개 단체 주최의 2016년도 약계 신년교례회는 2016년 1월 5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