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8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176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 분야는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의 총 4개 영역이다.
국립암센터는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재가암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저소득 성인 암환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한국형 완화의료모델 확립을 위한 사업준비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강현 원장은 "공공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차별화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암센터 사회사업실 박아경 의료사회복지사가 저소득 계층의 암환자를 위한 사회경제적 지원 및 의료취약계층 후원 체계 강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