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로부터 유입되는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슈즈 커버머신 ‘더스트커버’가 공공기관 및 기업·연구시설 등에서 각광받고 있다.
더스트커버 회사 관계자는 “외부에서 신고 들어오는 신발에 대한 오염물질 차단만으로도 실질적인 실내 오염의 50~80%를 방지할 수 있다”며 “특히 메르스와 중국발 미세먼지로 촉발된 오염차단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더스트커버를 도입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스트커버는 외부에서 내방하는 고객이 착용하고 있는 신발을 굳이 벗을 필요가 없다.
자동 커버 머신을 통해 신발 위에 오염 방지 커버를 씌우는 심플한 과정만으로도 각종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오염물질로부터 1차적인 차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특히 병원 및 의료시설은 물론 연구단지, 식품공장, 정밀기기 생산 공장, 산업단지, 아파트 모델하우스뿐만 아니라 축사나 농장과 같이 조류독감(AI)·구제역 등 유행성 전염병 위험 지역 출입구에 간단한 설치만으로 내방객에 대한 1차적인 오염방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