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강현)은 29일 "송화엔지니어링(대표이사 채희술)으로부터 소아암 환자 치료비와 소아암 연구를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송화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클린룸 설비 전문업체로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안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강현 이사장은 "연간 약 1500명의 어린이가 새롭게 소아암으로 진단받고 있지만 긴 치료기간과 높은 치료비용 때문에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소중한 후원금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원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희술 대표이사는 "소아암 환아가 완치되어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